한 블럭당 하나는 있는것 같은 유럽의 성당들 한국의 교회들 만큼이나 참 많은것 같아요
수도 그렇지만 규모나 화려한 장식들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성당들이 정말 많아요
처음 유럽에 왔을때에는 정각마다 울리는 종소리가 그렇게 듣기 좋았었는데
한번 성당 바로 옆집에 살아본 후로 그렇게 종소리가 듣기가 싫다는 이야기…
암튼 가끔 성당에 가보면 그 옛날 카톨릭의 힘은 감히 가늠하기조차도 어려울 만큼 어마어마 했던건 확실한것 같아요
유명한 성당에 가보면 경건한 마음보다는 무서웠던적이 많았음.
그 옛날 어떻게 이렇게 지었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시각적으로 흥미로운것들이 꽤 많아서 가끔 성당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